경북 영주시에 고향사랑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27명이 1천258만원을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에는 영주시 문수농공단지에 본사를 둔 에이스씨엔텍(주) 장덕흠(영주시 평은면 출신) 대표가 1인당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에이스씨엔택(주)은 탄소섬유인 촙트카본파이버 'ACECA'를 생산하는 소재부품기업으로 2022년 제59회 무역의날 '5백만불 수출 탑'과 '2018년 경북도 신성장 기업 표창'등을 수상한 지역의 대표 수출기업이다.


 

최대열 세무과장은 "고향 사랑 기부제에 참여해 주신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은 개인이 그 지자체에 기부(개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하면 세액 공제(기부액의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 시 초과분에 대해 16.5% 추가 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내에서 답례품을 전달하는 제도이다.

영주시는 답례품으로 지역특산품인 인삼, 사과, 한우. 홍삼가공식품, 인견 제품 등 총 14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기부 의사가 있는 개인은(법인 불가) 전국 농협은행과 고향사랑e음 누리집(www.ilovegohyang.go.kr)을 통해 기부하면 된다.


원문 : https://www.imaeil.com/page/view/2023010510083097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