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7일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에 장덕흠 에이스씨엔텍(주) 대표이사가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주출신 기업가로서 고향사랑이 남다른 장 대표는 올해 12월 초에 있을 무역의 날 ‘백만 불 수출탑’ 수상자로 결정된 것을 계기로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 대표는 “고향 영주에 도움이 될 사업을 생각하다가 장차 영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씨엔텍)은 2000년에 설립해서 탄소섬유를 생산해 국내시장과 해외 반도체 관련업계에 판매하는 유망업종의 기업으로 영주공장은 2013년에 문수농공단지 내에 공장건축을 완료해 가동 중에 있다.

장욱현 시장은 “많은 분들의 정성이 지역과 사회 발전의 초석인 학생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정섭 기자 seop7555@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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